![]() |
전남경찰청은 1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경비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선거경비통합상황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
이날 개소한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상황대비체제 유지를 목표로 한다. 통합상황실은 유세장 경비와 후보자 경호, 투표함 호송, 투·개표소 경비 등 선거 관련 경찰의 모든 경비활동상황을 관리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특히 경찰은 오는 6월 3일 오전 6시까지 경계강화를 발령, 전 경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과 30일에는 경계강화 수위를 높인다.
대선 당일(6월 3일)은 개표 완료까지 비상 최고 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 전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 인원을 모두 동원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평온한 가운데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경찰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준수하면서 후보자에 대한 경호에 집중하겠다”면서 “투·개표소의 경비를 철저히 해 선거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