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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지난달부터 부가가치가 높은 7품종의 종자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
오는 10월까지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어류 3종(돌돔, 볼락, 문치가자미) 36만마리, 전복 48만마리, 해삼 52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품종은 지역특성과 어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방류해역은 어업인의 의견수렴 및 인공어초 등 서식기반이 잘 조성돼 수산자원의 산란, 서식에 적합한 곳으로 선정했다.
또한 마을앞바다 자원조성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복을 마을어업권 내에 살포해 어촌계에서 자원을 관리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상반기 중 12개소에 전복 종자를 36만마리 이상 살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수온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로 어업인의 소득이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산종자를 방류한 해역에서는 방류 종자 포획이 우려되는 어망 사용을 금지하고 불법조업 감시 등 어업인이 자체적으로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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