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직속 ‘모두의나라위원회’ 지역활동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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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재명 직속 ‘모두의나라위원회’ 지역활동 시동

광주전남 출범회의 개최…"진짜 대한민국 완성"

제21대 대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모두의나라위원회’가 15일 광주를 시작으로 지역순회에 돌입했다.
제21대 대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모두의나라위원회’가 광주를 시작으로 지역순회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출범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에 돌입한 위원회는 15일 오후 민주당 광주시 선거연락소에서 광주전남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민주당 광주선대위 총괄 상임선대위원장 양부남 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위원회 핵심 위원의 위촉 및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

위원회에는 추한창 전 광주시 정무특보가 공동자문단장을 맡아 활동한다.

위원회는 “이번 대선은 압도적 승리가 필수적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에 나섰던 김동연 지사를 지지했던 전국 각지의 역량을 본선 과정에서 모아내는 것이 급선무”라며 “민주당을 한결같이 지지해온 광주·전남 지역부터 시작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고영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선에서 분전했던 김동연 지사는 이제 이재명 후보의 본선승리를 염원하는 마음을 전했다”며 “극우와 내란세력 척결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뛰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자신을 특정세력의 후보가 아닌 모든 국민의 후보라고 한 만큼, 진짜 대한민국의 꿈이 모두의 나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하자”며 “오늘을 필두로 전국을 누비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양부남 위원장은 “80년 5월 정신은 비상계엄, 탄핵으로 이어진 위기를 넘어선 힘이다. ‘모두의나라’가 ‘진짜 대한민국’이다. 민주당 후보가 민주주의 회복, 민생해결, 사회통합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퍼포먼스로 갈등과 분열 극복, 통합과 비전 정치 실천의 의지를 다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 종료 직후 고영인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임원진은 광주송정역 인근의 소상공인과 인사를 나누며 정권교체 흐름을 모으는데 주력했다.

한편 광주전남 출범회의를 마친 위원회는 16일 전주 방문에 이어 부산, 대구, 수원, 춘천, 청주 등을 순회하며 지역 전진대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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