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 구윤철·법무 정성호·…이 대통령, 6개 부처 장관 지명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가운데)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수석비서관 추가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강 비서실장, 봉욱 민정수석비서관.(연합)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명하는 등 2차 장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이 대통령이 구 후보자를 비롯한 6개 부처 장관을 지명하고 대통령실 수석 2명을 임명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각각 지명됐다.

이번 장관급 인선은 지난 23일 1차 내각 인선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대통령은 또 봉욱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도 이날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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