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주민 주도 투표 독려 이벤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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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북구, 주민 주도 투표 독려 이벤트 ‘눈길’

골목형 상점가 최대 10%할인…중소기업 챌린지도

투표 참여 챌린지에 참여한 GOC 직원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광주 북구 곳곳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투표 독려 이벤트가 펼쳐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북구에 따르면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사전투표와 본투표일 3일간 투표에 참여한 주민에게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골목형 상점가 소속 점포 이용 시 투표소에서 발급받은 투표 확인증 또는 투표 인증샷을 제시하면 된다.

이번 할인 행사는 북구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식당, 카페, 미용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 구성된 총 120여개의 점포가 참여한다.

할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점포의 위치와 업종 등 관련 정보는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전 직원 투표 참여 챌린지’도 추진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첨단산단경영자협의회와 본촌산단관리공단이사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기업의 대표와 임직원들이 투표 독려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참여기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날 시작된 챌린지는 지역 내 총 2500여개사 2만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거 전날인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투표율 향상을 위해 솔선수범해 이벤트를 기획하고 참여해준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이벤트가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이끌어 내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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