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지원 복지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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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동구,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지원 복지부 표창

광주 동구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찾아 청소를 하고 있는 활동가의 모습.
광주 동구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혹한기 동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 지자체(시·군·구)를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행정의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실적과 지자체의 자체 발굴 노력, 민관 협력도, 지원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총 23곳을 선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동구는 겨울철 취약계층 집중 발굴을 위해 4대 종단과 함께하는 우리 이웃 복지활동가, 고립 위험가구의 주기적인 안부 확인을 위한 행복신문 배달사업, 공인중개사와 협력한 우리동네 복지보안관, 1인 가구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물품 나눔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동구형 유품정리사업-나비활동 등을 추진했다.

또한 행복e음 복지전상망 취약계층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민간기업 등과 협약해 추진 중인 ‘동구민 THE 행복+사업’, ‘따뜻한 마음나눔 밥상 지원 사업’ 등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택 청장은 “위급 상황에 처한 주민을 선제 지원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소외됨 없이 서로 교류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며 다양한 복지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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