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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
10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용 농기계 확대 구입과 장기 임대사업 중심의 기계화 기반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논콩 전용 파종기(2조 2대, 4조 2대)와 콤바인 2대 등 총 6대의 농기계를 신규 구입했다.
이를 포함해 현재 논콩 전용 파종기 9대, 콩 전용 콤바인 4대를 임대사업으로 운영하며 농기계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밭작물 생산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군은 올해 1개소를 신규로 선정해 콩 파종기를 포함한 8대의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하고 이들 장비는 오는 6월 중 장기 임대 방식으로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9개소의 장기 임대 사업을 통해 다수 농가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기계화 기반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논콩 재배 농가에 ㏊당 최대 350만원의 전략작물 직불금과 함께 ㏊당 최대 150만원의 군 자체 지원금을 더해 농가당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논콩재해보험료의 95%를 군에서 지원함으로써 자부담을 5%로 낮춰 재배 안정성도 함께 높이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논콩 재배가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기계화 기반과 행정지원이 필수적이다”며 “전용 농기계 보급과 임대사업, 직불제, 재해보험 등 다양한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농가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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