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취약계층 폭염 대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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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취약계층 폭염 대비 나서

경로당 등 25곳 쿨루프 지원

나주시가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쿨루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붕에 차열페인트 도포하는 모습.
나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와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후위기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쿨루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쿨루프사업은 태양광 반사율이 높은 차열 페인트를 건물 지붕에 도포해 햇빛 흡수를 줄이고 실내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냉방기기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시는 올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총 25개소를 대상으로 차열 도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건강 보호와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쓴다.

시는 지난 2023년 36개소에 쿨루프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당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해 지속 추진한다.

윤병태 시장은 “올해도 극심한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취약계층 보호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다”며 “쿨루프 지원을 통해 건강과 에너지를 함께 지키는 지속가능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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