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경 총동창회장·허정 에덴병원장, 전남대 발전기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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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총동창회장·허정 에덴병원장, 전남대 발전기금 기부

각각 2억·5000만원…개인별 누적금액 약 5억원
"자랑스러운 동문…교육·연구환경 개선에 사용"

지난달 29일 류혜경 전남대총동창회장이 전남대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허정 에덴병원장이 지난 2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역 거점 국립대인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이 답지하고 있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류혜경(광주서광병원장) 전남대총동창회장이 지난달 29일 전남대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류 회장의 누적 기부액은 5억원을 넘어섰다.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1985) 및 박사(1988) 과정을 수료한 류 회장은 현재 서광병원장과 학교법인 인성학원 이사장으로 지역 의료 발전에 헌신해오고 있다. 특히 내과 전문의로서 환자 중심의 따뜻한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수십 년간 지역 의료 현장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에 기부한 2억원은 전남대의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대학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류 회장은 ‘광주 6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남편 서해현 원장(광주 16호)과 함께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10호’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허정 에덴병원장도 지난 2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허 원장은 1976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광주 에덴병원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져온 산부인과 전문의다. 에덴병원은 자연분만 문화를 선도하며, 한국여성민우회로부터 ‘아름다운 병원’, 유니세프로부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받는 등 지역 의료의 품격을 높여왔다.

허 원장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2022년에는 국민훈장을 수훈했으며, 올해 광주시민의 날에는 ‘광주시민대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총 4억74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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