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5 세계유산축전 개막식 준비 돌입
검색 입력폼
순천

순천시, 2025 세계유산축전 개막식 준비 돌입

9월 12일 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 일원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릴 2025년 세계유산축전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개막식은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생명의 유산, 정원의 무대’라는 주제로 3년 차에 접어든 축전의 화려한 서막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저류지를 정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아스팔트 도로 위에 잔디를 덮는 등 도심 속 생태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자연유산인 순천갯벌과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가 지닌 가치를 시청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윤기철 총감독과 함께 개막식 연출을 맡을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제한경쟁(협상에 의한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26일에는 제안업체를 대상으로 제안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순천시와의 협상을 거쳐, 늦어도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인 개막식 기획 및 연출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한편 호남 지역 최초로 3년 연속 개최되는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무대로 다채로운 공연, 투어, 전시 등 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순천=박칠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이재명 대통령, 22일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
- 정부 30.5조 추경안 마련…국민 1인당 15만~50만 원 ‘소비쿠폰’
- [19일 오후예보]20일 대체로 흐림, 곳에 따라 비
- 광주 동구 계림1동, 쪽방 거주 위기가구 발굴
- 광주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장, 새단장 마무리
- 현대삼호, 스마트 조선소 구축 ‘박차’
- 교통안전공단 유관기관 합동 교통사고 예방활동
- 이숙희 북구의원 "사유지 무단 사용 관련 중장기 계획 수립을"
- 주순일 북구의원 "재난안전 분야 행정 혁신 필요"
- 한양임 북구의원 "시설관리공단 자립도 50% 이상으로 높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