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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모빌리티 인공지능 전환(AX) 실증랩 조성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예산 등이,전남도는 호남고속철 2단계 등 SOC 분야 예산이 확보된 것이다.
정부가 최근 30조 5000억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경안을 의결했는데 광주시의 주요 사업은 5건 786억원이 포함됐다.
모빌리티 AX실증랩 조성 20억원,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구축 11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715억원,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R&D) 10억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30억원 등이다.
특히 모빌리티 AX실증랩은 1차 추경에 확보된 인공지능(AI) 전략사업 예산 153억원에 더해 추가로 반영된 것이어서 AI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실증장비 구축에 속도가 붙게 됐다고 한다.
또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 초격차 스타트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도 편성돼 지역 혁신기업 성장과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예산 715억원도 들어가 있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지역 건설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또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돕기 위한 광주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국비 33억6000만원도 추가 확보했다.
전남도는 14개 사업 6025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SOC 분야의 경우 전체 추경 규모 7134억원의 20%인 1460억원(호남고속철 2단계 등 3개 사업)을 확보해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운영 출연금 100억원이 추가 반영돼 연구시설장비 도입 등 학사 운영 정상화에 기여하게 됐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428억원, 석유화학 산업 위기 대응 지원 34억원,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개선 지원 60억원, 재해위험지구 개선 78억원 등도 포함됐다고 한다.
아무쪼록 이번 정부의 2차 추경이 침체된 광주·전남 지역경기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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