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전력기술교육원 설립추진단, 김용구 단장 취임

김용구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원 설립추진단장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원 전경

김용구(한국폴리텍 전 직업교육연구소장)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원 설립추진단장이 7월1일 취임한다.

김 단장은 “광주·전남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목표로 지자체·폴리텍·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원은 빛가람혁신도시 한전 및 자회사 이전과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입주기업의 현장 실무 기술인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자치단체·국회의원·폴리텍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특히, 나주시는 빛가람혁신도시 내 부지(1만5764.3㎡)를 무상 사용 허가했으며, 신정훈 의원(나주·화순)과 전남도는 건축 관련 국비(172억6500만원) 확보에 힘썼다.

전력기술교육원은 연면적 5049.6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10월 준공했다. 전기분야 특화 교육원으로 내년 초 전력설비과, 신재생에너지과, 전기소방과를 대표 학과로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전력기술교육원은 하이테크과정을 중심으로 신중년특화·여성 재취업·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과정을 전액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이테크과정은 39세 이하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 미취업자, 신중년특화과정은 40세 이상 미취업자·영세자영업자(학력제한 없음), 여성재취업과정은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 경험이 없는 15세 이상 미취업자 여성(학력제한 없음)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폴리텍대학 누리집(www.kop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업 맞춤형 재직자능력 향상훈련을 제공해 국민뿐만 아니라 지역 입주기업의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지역 대표 직업훈련기관으로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