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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구에 따르면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서비스 품질 평가로 행정 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주민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순위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서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주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구청장 직통 소통창구인 ‘바로문자하랑께’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문자 한 통으로 신속·정확·친절하게 처리하며 행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또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신규 주차장을 조성하는 대신 학교·아파트·종교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주차장 확보로 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까지 확보된 공유주차장은 약 1600면에 달한다.
아울러 18개 동별로 지역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한 BI(Brand Identity)를 발굴하고 주민 참여형 사업과 연계하는 등 마을 중심의 행정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서구는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민원부서를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 결과 ‘기업보다 더 친절한 민원 응대’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민 체감 만족도도 큰 폭으로 향상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가 5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를 달성하게 된 것은 서구 공직자와 주민이 함께 일궈낸 소중한 성과다”며 “앞으로도 ‘착한도시 서구’답게 나눔과 배려, 소통과 협력의 행정을 실천해 모든 주민이 일상에서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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