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싸움 벌이다 종업원에 흉기 휘두른 외국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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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싸움 벌이다 종업원에 흉기 휘두른 외국인 체포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패싸움을 벌이다 이를 제지하던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30대 카자흐스탄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은 7일 흉기를 이용해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카자흐스탄 국적 3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20분 광주 광산구 하남동의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20대 종업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범행 당일 A씨는 지인들과 클럽을 찾았다가 다른 손님들과 시비가 붙었고, 이를 말리던 B씨를 공격해 부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옆구리 등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CCTV 분석 등 경찰 추적으로 전날 오후 5시20분께 광산구 한 길거리에서 긴급체포됐다.

한편, 경찰은 A씨와 함께 패싸움에 동참한 같은 국적 30대 C씨와 D씨 등도 공동폭행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패싸움에 연루된 나머지 일행들에 대한 추적도 이어가고 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임정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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