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배경 애니메이션…다이노맨 공룡산의 비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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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배경 애니메이션…다이노맨 공룡산의 비밀 개봉

광주 콘텐츠기업 스튜디오버튼 제작
25일 전국 메가박스서 상영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9일 오후 서구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극장판 다이노맨: 공룡산의 비밀> 시사회에 참석해 김호락 스튜디오버튼 대표,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어린이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 콘텐츠 기업이 무등산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제작한 만화영화 ‘다이노맨-공룡산의 비밀’이 25일부터 전국의 메가박스에서 상영된다.

작품은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간여행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TV 시리즈 ‘다이노맨’의 세계관을 확장한 60분 분량의 가족형 콘텐츠다.

무등산에서 태어난 꼬마공룡 히어로 ‘다이노맨 구조대’가 우주악당에 맞서 멸종위기동물을 지키기 위해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을 제작한 스튜디오버튼은 지난 2015년 설립된 광주지역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으로 ‘다이노맨’, ‘또봇V’ 시리즈 등 제작했다.

2017년과 2018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했으며 동남아·중국·유럽 등 10개국에 캐릭터 등을 수출하고 있다.

이 작품은 또 ‘2024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유치 공모전’에서 스케일업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사업화 자금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공모전은 전국 37개 기업이 참가해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유치 역량을 겨룬 자리였다.

지난 9일 오후 7시 메가박스 광주상무점에서 ‘다이노맨: 공룡산의 비밀’ VIP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 및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임직원·공직자 가족 등 150여명이 작품을 관람했다. 정식 개봉에 앞서 지역에서 먼저 관객과 만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가 지원하고 지역의 콘텐츠 기업이 만든 우수한 작품이 전국 관객들을 만난다”며 “어린이들의 즐거운 꿈을 키워가는 영화가 되길 바라고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문화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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