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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풍력산업협회(협회장 장충모)가 정부가 추진 중인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정책 발표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 진행된 정기총회 및 육성포럼 모습. |
협회는 10일 대통령실 발표 직후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특별법에는 규제 완화와 전기요금 할인,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포함돼 있다”며, “이는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RE100 산업단지 실현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으로,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만큼, RE100 기반의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왔다. 도는 특히 2035년까지 30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구축을 목표로, 글로벌 혁신벨트 조성과 AI 융복합산업단지, 에너지신도시 조성 등의 실행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충모 협회장은 “정부의 RE100 특별법 추진은 서남권을 포함한 전남 지역이 산업 혁신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목표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특별법 추진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발전 역량 강화 △투자 확대 △기술혁신과 인력 양성 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풍력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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