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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최근 소호동 동다리 대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캔들라이트 콘서트 및 드론 라이트쇼’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1부 캔들라이트 콘서트와 2부 드론 라이트쇼로 나눠 진행됐다. 드론 라이트쇼는 당초 지난달 15일 ‘2025 MyK FESTA in 여수’ 연계 행사로 계획됐으나, 기상 악화로 순연돼 이번 콘서트와 함께 개최됐다.
공연 현장에는 약 4000개의 캔들이 소호동 동다리 주변을 환하게 밝히고, 1000대의 드론이 여름밤 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콘서트에서는 현악 4중주팀 ‘리수스 콰르텟’이 애니메이션 OST부터 고 김광석의 명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약 65분간 연주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품격 야간 관광 콘텐츠로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밤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여수를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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