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광주보훈청장, 산동교 전투 전사자 유가족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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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광주보훈청장, 산동교 전투 전사자 유가족 위문

국가보훈부 광주지방보훈청은 ‘6·25전쟁 산동교 전투 75주년’을 맞아 故김홍희 총경의 유족을 찾아 위문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동교 전투는 1950년 7월 23일 북한군의 광주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국군과 경찰 등 500여 명이 동림동 산동교 일대에서 이뤄진 전투다.

당시 김홍희 총경 등은 병력과 장비 등 열세에도 끝까지 저항하며 북한군의 진격을 지연시키고 광주시민들의 대피시간을 확보하는데 큰 기여했다.

김석기 청장은 “75년 전, 목숨을 걸고 광주를 지켜 낸 참전유공자들의 용기와 희생은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 살아 숨쉬고 있다”면서 “그 분들의 뜻을 잊지 않고 시민 모두가 기억하고 존경하는 보훈문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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