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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터는 이번 수산대전을 통해 전복, 굴비, 김, 멸치 등 전남 주요 수산물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총 11차례의 기획전을 운영했다. 설맞이 특별전, 봄맞이 행사, 수산인의 날 기념전, 라이브커머스 연계 판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된 행사에 국비 3억 원이 투입됐으며,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은 16억 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전복 판매량은 30t을 넘어서며, 최근 가격 하락과 생산비 상승, 이상고온 등 복합적 어려움에 직면한 전복 어가의 실질적 소득 안정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남도장터는 하반기에도 소비 진작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여름휴가 특별전에서는 고등어, 갈치, 오징어, 멸치, 김 등 대중 수산물뿐 아니라 전복, 낙지, 장어 등 보양식품 중심의 상품 구성이 예정돼 있으며, 최대 4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집중호우와 무더위로 소비자 체력 저하가 우려되는 시기에, 질 좋은 전남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실질적인 소비자 만족과 어민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농축수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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