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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국내 최고 권위의 SNS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s) 2025’에서 블로그 대상과 함께 유튜브·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홍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전남도는 광역자치단체 공식 블로그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과 ‘전남 인스타그램’도 각각 최우수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매년 4000명의 인터넷 전문가가 디자인,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해 SNS 플랫폼별 우수 채널을 선정한다.
전남도 블로그는 생활 밀착형 카드뉴스, 여행·복지·안전 정보를 담은 트렌디한 콘텐츠, 100명의 SNS 서포터즈가 매일 생산하는 2~3건의 현장 중심 기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콘텐츠 기획력, 시각 디자인, 접근성 등 전반에 걸쳐 고른 평가를 얻으며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은 ‘정책 1분컷’, ‘전남 순위 TOP5’ 등 핵심 정책을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기획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맛피아 등 유명 인사가 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맛부심’ 시리즈는 높은 영상 완성도와 재미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전남 인스타그램은 감각적인 비주얼 구성과 신속한 피드백으로 도정 소식은 물론 지역 명소까지 폭넓게 소개하며 MZ세대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그 결과 인스타그램 부문 첫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김규웅 전남도 대변인은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특성에 맞춘 참신한 콘텐츠로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전남’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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