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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김명관 공동위원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최승묵 공동실행위원장의 내빈 소개 및 환영사, 조영표 공동실행위원장의 대회사, 강기정 광주시장과 양부남 국회의원의 영상축사, 안도걸·정준호 국회의원의 축전과 축사문, 고재유 전 광주시장과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의 현장 축사, 조창언 피스로드 공동실행위원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 한반도의 세계 평화가 다시 열릴 것이며, 광주시도 포럼, 교육, 회의, 문화행사 등 평화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조영표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신통일한국을 향한 평화의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이 자리는 단순한 자전거 출정식이 아니다”며 “우리의 발걸음 하나하나에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 그리고 참사랑을 담아 남북통일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이뤄가자”고 말했다.
조창언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발걸음은 한반도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세대가 먼저 행동함으로써 다음 세대에게 평화의 유산을 물려주는 길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서명식, 종주팀 대표단의 평화메세지 낭독, 광주 광산구 ‘효정의 빛 합창단’의 통일노래 합창에 이어 우장수 공동위원장의 만세 삼창과 최광열 광복회 중앙이사의 피스로드 출발 선언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전남 통일대장정은 오는 8월5일 전남도의회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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