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라운지 ‘호평’
검색 입력폼
경제일반

용산역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라운지 ‘호평’

연간 2만명 이용…작년 5500억 규모 계약 이뤄져

광주상공회의소가 서울 용산역 내에 운영 중인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라운지’가 수도권 비즈니스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10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라운지는 호남지역 광역·특별자치단체와 9개 상의가 지역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3년 5월 개소한 이후 연간 2만여명의 지역 기업인 및 관계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년 방문 인원이 증가하는 등 지역 기업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라운지 회의실 이용을 통한 성과도 두드러졌다.

지역 기업의 수출·납품 계약을 비롯해 정부 지원과제 협의, 공공기관 간 국가과제 토의 등 다양한 미팅들이 이뤄졌으며, 지난해 총 5524억원 규모의 크고 작은 계약이 이곳 회의실에서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라운지 이용 편의성을 증대하고 회의 집중도를 높이고자 부분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등 만족도 제고와 이용객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용산역 4층에 위치해 있는 라운지는 광주·전남·전북지역 기업인 및 유관기관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젠테이션 기능을 갖춘 비즈니스회의 시설과 홍보공간, PC, 복합기 등이 구비된 사무공간도 마련 돼 있다.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무) 오전 8시~오후 9시이며 휴게공간과 커피,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 등 사용도 가능하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라운지는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 지역 기업인들의 국내외 마케팅 활동의 전진기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 라운지가 지역 기업들의 매출확대를 비롯한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실 및 라운지 이용을 위한 예약은 홈페이지(www.gj-jnbiz.or.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96-0007)로 문의하면 된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