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천 팜파스 꽃길, 힐링 명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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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 팜파스 꽃길, 힐링 명소로 부상

‘자연과 감성 흐르는 길’…2.4㎞ 이색 산책로

평천 팜파스 꽃길, 여름 장관 이루며 힐링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함평군의 숨은 관광 보석인 함평천 팜파스 꽃길이 올여름에도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줄을 잇고 있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함평천 일대를 중심으로 꽃길을 조성해 왔으며, 현재는 약 2.4㎞ 길이의 팜파스그라스 산책로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은빛 물결처럼 흩날리는 팜파스그라스와 푸르른 함평천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유럽의 자연 속을 거니는 듯한 감성을 선사한다.

이곳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자전거길, 포토존, 피크닉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으로 발전하며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사진 촬영을 즐기려는 청년 여행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문정모 함평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함평천은 자연과 문화, 관광이 함께 흐르는 복합 공간이다”며 “팜파스 꽃길을 시작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자원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함평=최일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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