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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최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가정 밖 청소년 대상 퇴직 교사 학습 멘토링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양 기관은 2022년도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대상 퇴직교사 학습 멘토링 사업을 지속 운영해 왔으며, 이번 추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원 대상을 가정 밖 청소년까지 확대해 좀 더 포괄적으로 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사학연금 퇴직교사 학습 멘토링 사업은 가정 밖 청소년의 기초교육 및 검정고시 준비를 지원해 청소년들의 자립 준비에 필요한 학업적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사학연금 수도권 지역 연금수급자(퇴직교사) 60여명을 모집, ‘가정 밖 및 학교 밖 청소년 이해 교육’과 멘토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설명회에서는 퇴직 교사들이 실제 멘토링에 참여하기 위한 사업 취지와 참여 방법 및 교육 운영 방법 등을 안내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두 기관의 협업으로 퇴직 교사의 재능기부가 좀 더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퇴직 교사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사회적 연대와 상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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