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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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전국 2위

3년간 22농가 인증…탄소중립 실현 앞장

영광군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전국 2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저탄소 축산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군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는 올해 22농가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4농가를 시작으로 지난해 10농가로 늘어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총 22농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하며, 영광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증 농가를 보유하게 됐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한 제도로,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농가 평균 대비 10% 이상 줄인 농가에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을 받은 축산물에는 전용 인증 마크가 부착돼 시중에 유통되며, 소비자는 축산물 이력 시스템을 통해 인증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전국 2위라는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광군이 저탄소 축산을 선도하는 모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농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영광=정규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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