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빛3호기(가압경수로형, 1000㎿급)가 제20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이날 오전 1시32분 발전을 재개했다. 오는 6일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빛3호기는 지난 7월 4일부터 61일간 진행된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검사를 받은 가운데 원전연료 교체, 증기발생기 전열관 건전성 검사, 저압터빈 분해점검 등 각종 기기의 정비와 설비 개선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한빛3호기는 다음 계획예방정비까지 16개월간 무고장·무정지 안전운전을 통한 양질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안전한 원전 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최상의 발전소 상태를 유지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투명한 원전 운영 정보공개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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