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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최근 양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청사 증축 현황을 점검하고 동 주요 현안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펼쳤다 |
양산동은 약 3만5000명의 주민이 거주 중으로, 북구 27개 동 가운데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하루 평균 100여명이 9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2013년도에 조성된 동 청사 공간은 이용자 수를 감당하기엔 매우 협소했다.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청사 증축 사업은 약 8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2024년 8월 착공해 올해 4월 완공됐다.
기존 3층 건물이 4층으로 확장되면서 다목적실과 소회의실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새롭게 마련돼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 운영이 더 원활해질 전망이다.
행정자치위원들은 “새로 조성된 공간이 주민들이 소통하는 장으로 활발히 사용되길 바라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가 한층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양임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양산동은 인구도 많고 주민들의 참여도 활발한 지역인 만큼 이번 증축이 주민자치 활성화와 공동체 발전의 좋은 기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개선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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