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일 민간 해양정보 앱 분야 선두주자 ‘바다타임’을 운영하는 ㈜인터버드와 어업인 맞춤형 해양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3일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일 민간 해양정보 앱 분야 선두주자 ‘바다타임’을 운영하는 ㈜인터버드와 어업인 맞춤형 해양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다타임은 1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해양정보 서비스 앱이다. 전국 1400여 지역의 물때표, 조석예보, 바다날씨 등을 제공하며, 기상청·국립수산과학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110개소)의 수온관측망을 구축한 전남해양수산과학원과 ㈜인터버드가 손잡고 어업인과 일반이용자에게 신뢰성 높은 해양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바다타임 어플에 전남 수온 정보 제공, 바다타임 전용 홍보 공간을 통한 ‘전남바다알리미’와 전남 수산정책 홍보, 해양정보 제공과 데이터 관리 분야 기술 공유 등이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수산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전망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과학원이 구축·운영하는 수온 관측망 자료를 유명 민간 플랫폼을 통해 제공, 전남 어장관측시스템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해양정보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