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중대재해 예방 안전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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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HD현대삼호, 중대재해 예방 안전캠페인

안전투자 확대 무재해 작업장 조성 ‘온 힘’

HD현대삼호가 사외협력사와 함께 대규모 안전캠페인을 전개하며 중대재해 척결의 의지를 다졌다.

HD현대삼호는 최근 출근시간을 맞춰 대불산단 일원에서 김재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마린텍 등 산단 내 사외협력사 60여개사 관계자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불산단 사외협력사 합동 안전캠페인’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날 행사는 안전결의대회와 각 사별 출근길 안전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캠페인에 앞서 대불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 안전결의대회에서는 중대재해 척결을 다짐하는 의식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고소작업 시 안전벨트 체결’, ‘중장비 이동 시 안전거리 확보’ 등의 문구가 적힌 대형 애드벌룬 아래에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무재해 작업장 조성 의지를 다졌다.

이후 각 회사별로 이동해 안전 문구가 적힌 현수막, 어깨띠 등을 들고 출근하는 근로자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HD현대삼호협력회사협의회 관계자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기업 생존 차원에서 중대재해 척결을 위해 회원사 모두가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회사와 협력사가 중대재해 예방에 한 몸처럼 대응해 무재해 작업장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삼호는 안전을 회사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 AI와 스마트 안전 시스템 도입, 위험 작업에 자동화 장비 및 로봇 투입 등 투자 확대를 통해 무재해 작업장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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