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조선대, 유학생 안정 정착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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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상의-조선대, 유학생 안정 정착 힘 모은다

산학교류 협약…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조선대학교와 ‘유학생 가족회사 구축을 위한 산학교류 RELAY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조선대학교와 ‘유학생 가족회사 구축을 위한 산학교류 RELAY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광주상의가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취·창업 기회를 제공, 유학생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유학생 취·창업 연계 지원, 회원사 취업 추천 및 직무역량 강화, 지역산업 전문인력의 정착 및 활동 지원, 유학생 가족회사 모델 확산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상의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조선대와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취·창업 기회가 원활히 이어지도록 대학의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길러내 지역 발전에 함께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책임을 나누는 출발점”이라며 “조선대와 손잡고 유학생들이 지역 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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