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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구매본부는 15~17일 안산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자동차산업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 |
현대차·기아 구매본부는 자동차산업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미나는 국내 최초로 1∼3차 부품협력사, 통합구매 협력사 등 4000여개 사를 대상으로 하며 15~17일 안산을 시작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광주, 대구, 청주, 경주 등에서 차례로 열린다. 협력사 대표자 등의 접근성을 고려해 자동차 관련 협력사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찾아가는 세미나’ 형태로 운영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광주지역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여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협력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현대차·기아는 공급망 안전관리 강화 방안, 경영자가 알아야 할 사고·개선사례, 고용노동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을 다루고 협력사 대표들의 안전 인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 모니터링 카메라, 지게차·크레인 센서, 충돌 보호 에어백 재킷 등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안전 솔루션도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협력사의 안전은 자동차산업 지속가능성의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대차·기아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협력사 안전설비 구입 등 안전 환경 구축 지원에 90억여원을 사용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동차산업의 안전 동행 문화가 확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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