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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챌린지는 치매상담콜센터 홍보와 함께 주민 참여를 통해 치매 극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는 연중무휴로 전문상담사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18세 기억을 99세까지, 99세까지 팔팔(88)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자는 ‘워크온(Walk On)’ 앱을 활용해 하루 평균 9988보를 달성할 경우 ‘1만원 기부권’을 받을 수 있다.
챌린지 종료 후 만족도 조사와 기부 동의 절차를 완료하면 기부권이 서구 내 취약계층 치매환자 가구에 전달된다.
서구는 총 300명의 챌린지 달성자를 목표로 한다.
누적 기부금 300만원은 치매환자 30가구에 각 1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9988 챌린지’ 참여가 어려운 주민은 하루 동안 1만보를 걷고 1만원을 기부하는 ‘1보1원 순수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족과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지역의 치매환자를 돕는 기부에도 참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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