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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텍은 최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을 비롯해 스타트업, 대기업, 대학 연구진 등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전력망 산업의 민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28일 켄텍에 따르면 전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을 비롯해 스타트업, 대기업, 대학 연구진 등 30여명이 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전력망 산업의 민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차세대 전력망 개발에 필요한 핵심 인재와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켄텍이 추진 중인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조성 사업’이 집중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분야의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목표로 한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과 실행 전략을 검토하고, 인재양성·기술창업·연구협력을 하나로 묶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특히 차세대 전력망 분야의 기술 실증과 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설계 및 테스트베드 구축 방안이 의제로 논의됐다.
켄텍은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RTP(Research Triangle Park)를 GIST, 전남대와 함께 ‘오픈캠퍼스’ 운영 모델로 구축 및 확대하고, 기업과 연구기관과도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는 개방형 글로벌 혁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AI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통합발전소(VPP) 기술, 전력수요 관리,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차업 아이템을 소개하며 산업 현장의 트렌드와 사업화 방향을 공유했다.
또 스타트업과 투자자 연계 지원, 규제 완화 등 제도적 뒷받침을 요구했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켄텍은 차세대 전력망 혁신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기반 창업을 촉진하는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의 중심축”이라며 “산학연이 함께 협력해 세계적 에너지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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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수) 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