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산동 주택서 불…80대 화상·1426만원 재산피해

광주 동구 지산동 한 주택에서 불이나 80대 거주자가 화상을 입고, 1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0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분 광주 동구 지산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소방본부는 소방장비 22대와 인력 51명을 투입, 화재 발생 24분 만인 오전 4시 25분에 불을 껐다.

불로 주택에 있던 80대 A씨가 어깨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택 2층이 완전히 타면서 1426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