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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브루어리는 광주 지역 쌀과 국내에서는 드물게 이어지는 전통 벼누룩 제조법을 기반으로 술을 빚는 여성 대표 양조장으로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 △2024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 △광주시 농식품산업 발전 표창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공식 만찬주 선정 등으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모녀 양조가인 오민하 대표와 차원영 이사는 전통 기술과 세밀한 손끝 감각을 바탕으로 남도의 맛과 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꿈브루어리를 광주를 대표하는 전통주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꿈브루어리는 전통문화체험공간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차 이사는 미국 유학과 대기업 근무 경력을 뒤로하고 어머니 오민하 대표에게서 전통 양조 기술을 물려받아 전통주의 명맥을 잇는 데 힘쓰고 있다.
광주대 재학생들은 이날 양조장을 직접 방문해 △양조장 투어 △전통 벼누룩 촉감·관찰 체험 △100일 이상 자연 발효·숙성 과정 특강 △채주 체험 △전통주 시음 등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쌀·누룩·물 단 세 가지 재료만으로 완성되는 전통주 제조의 의미와 가치를 현장에서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장 수업을 지도한 김영진 교수는 “학생들이 전통주의 향과 맛을 직접 느끼고 제조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서비스 전공자로서 매우 소중한 경험”이라며 “지역 문화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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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화) 2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