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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협중앙회는 최근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5년 신협 사회적금융 성과공유회’와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
신협중앙회는 최근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5년 신협 사회적금융 성과공유회’와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성과공유회에는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안수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협동조합지원실장, 김대훈 전국협동조합연합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광주문화신협과 한빛신협이 2025년도 사회적금융 활성화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특히 광주문화신협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16곳에 69억원을 공급한 상생협력대출 실적과 지역 박람회·네트워크 활동 등 적극적인 비금융 지원까지 더해 ‘지역 대표 사회적금융 조합’으로 평가받았다.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공동체 기반을 강화해 온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빛신협은 2022년부터 사회적예탁금 취급을 넓혀 누적 216건, 16억원을 기록했으며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과 연대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협동조합 어부바 공모사업’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신협 및 신협사회공헌재단이 8000만원을 후원한 사업으로, 올해 총 102개 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전문 심사로 선정된 10개 사업은 약 4개월 동안 지역 현장에서 다양한 실험과 협업 모델을 운영했다.
우수사례로는 △신탄진신협·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의 ‘기후위기 어부바 탄소중립 나들이 프로그램’ △풀무신협·홍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홍동 공유돌봄체계 구축’ 등이 선정돼 신협중앙회장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신협은 2016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저리의 상생협력대출 △예금이자 일부와 신협사회적경제기금을 활용한 사회적예탁금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상생협력대출은 최장 20년, 3%대 금리로 제공되며 지난달 말 기준 전국 1115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총 2167억원을 공급했다. 사회적예탁금 사업을 통해서도 운영비·행사비·판로지원 등 1억1000만원 규모의 비금융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신협은 자조와 협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정부의 사회연대금융 정책 기조에 맞춰 제도 개선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공동 문제 해결과 상생성장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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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금) 1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