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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 서면심사(60%)와 현장 발표심사(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총 12개 의회가 본심사에 진출했으며, 광산구의회의 ‘참당당 청소년 정치아카데미’는 △정책혁신성 △참여·체험 기반 설계 △지역 문제 해결능력 제고 효과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기초의회가 직접 설계하고 운영한 전국 최초의 ‘의회주도형 청소년 정치 리터러시 교육모델’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참당당 아카데미’는 청소년이 지역 문제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일방적인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기반 생활정치 체감형 프로그램’이라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김명수 의장은 “민주적 가치 실현을 위한 광산구의회의 노력이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이 지역 정치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의회의 민주주의 교육 기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의회는 앞으로 ‘참당당 청소년 정치아카데미’를 정례화하고, 지역 학교 및 청소년 기관과 연계해 정치 리터러시·시민성 교육 플랫폼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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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5 (화) 1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