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선정
검색 입력폼
무안

무안군,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선정

국비 100억 포함 200억 규모 조성…스마트팜 거점 마련

무안군청 전경
무안군은 전남도에서 추진한 ‘2026년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농림축산식품부)’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총 200억 규모로 현경면 일원을 중심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센터 등을 구축하고, 별도 군 자체 지원단지(공동육묘, 교육·실증, 유통·가공, 정주시설 등)를 연계 조성해 전후방 산업을 집적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에 선정된 임대형 스마트팜과 군 자체 연계 시설을 기반으로 농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위한 내년 초 현장평가를 앞두고 있어 남은 기간 적극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청년농의 안정적인 스마트팜 진입을 위한 장기 임대팜 조성(5+5년 임대)과 지자체 자체조성(생산, 유통, 가공, 정주 등) 관련 전후방 산업 집적화를 통한 지역단위 스마트팜 거점 기반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최광재 무안군 식량원예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이상기후와 농업 인구 감소, 고령화 등 위기에 직면한 농촌지역에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농업 경쟁력 제고, 청년농 유입 촉진 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무안=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