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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인공지능(AI) 미래기술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한 ‘실버세대 찾아가는 AI 과학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 미래기술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버세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체험·상호 학습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어르신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일상생활 속에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일 시작된 행사에는 광주시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60여명이 참여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AI 기초 이해(내 손안의 AI 비서)와 AI 로봇과 오목 게임 대결,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태양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AI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재미있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17일 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월산초등학교 성인문해교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AI 과학관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국립광주과학관 과학교육실 문기현 연구원은 “이번 찾아가는 AI 과학관은 어르신들께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과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경혐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실버세대가 미래기술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2026년에도 ‘모두의 AI’ 실현을 목표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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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수) 2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