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전복 어가 금융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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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전남신보, 전복 어가 금융안전망 구축

한국전복산업연합회·수협은행과 협약…금융·판로 지원

전남신용보증재단은 18일 전복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수협은행 전남지역금융본부와 함께 ‘전복 양식어가 금융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18일 전복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수협은행 전남지역금융본부와 함께 ‘전복 양식어가 금융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산물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도 내 영세·소규모 전복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은 물론 판로 확대까지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는 전복 양식 어가의 기초자료 제공과 홈페이지 및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한 지원대상 발굴에 협력하고, 전남신용보증재단은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통해 양식어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복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보증지원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교육, 오픈마켓 기반 판매 플랫폼 구축, 라이브커머스 등 판로 확대를 위한 비금융 서비스 제공에도 힘쓸 예정이다.

수협은행 전남지역금융본부는 협약기관 간 정보와 지원이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금융지원을 통해 전복 양식 어가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 조성에 협력한다.

전남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판로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복 양식 어가의 경영 부담이 완화되고 전복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복 양식 어가의 경영 안정과 판로 확대를 동시에 지원하는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계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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