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AI·기후대응 농업기술 혁신으로 경쟁력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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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AI·기후대응 농업기술 혁신으로 경쟁력 고도화

AI·기후위기 대응 R&D 강화…현장 체감 보급·청년농 육성에 458억원 투입

토마토 작황 데이터 수집
전남도가 인공지능(AI)과 기후대응을 축으로 한 농업기술 혁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AI 기반 연구개발과 현장 중심 기술보급을 강화해 전남 농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5일 밝혔다. 총 458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농기원은 이상기후의 상시화,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공백, 식량안보 강화, 탄소중립 이행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R&D와 보급’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연구 성과를 빠르게 현장에 안착시키고, 농가가 체감하는 생산성·소득 개선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핵심 과제는 △AI 기반 스마트농업 현장실증 고도화 △기후위기 대응 병해충 사전 예측과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 △전남형 신품종 육성·보급을 통한 경쟁력·소득 기반 강화 △신재생에너지 활용 작물 생산 표준화 △그린바이오·푸드테크 기반 고부가 소재·제품 산업화 △청년농업인 안정 정착과 농업 벤처기업 육성 △K-농업기술·농식품 국내외 유통 확대 및 현장 기술지원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강화 등이다.

특히 빅데이터와 AI를 접목한 기술혁신을 통해 병해충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에너지·탄소 효율을 개선하는 저탄소 생산 모델을 확산한다. 동시에 수출 유망 품목과 연계한 기술 패키지 보급으로 농식품 수출 저변을 넓혀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2026년은 첨단기술과 혁신으로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농업인이 체감하는 기술보급과 현장 문제 해결을 더욱 신속히 추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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