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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마련된 윈호텔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대형 터널 형태의 ‘AI 갤러리’를 소개하고 있다. |
‘더 퍼스트룩’은 삼성전자가 CES에 맞춰 진행하는 전시와 프레스 콘퍼런스 등 모든 프로그램을 통합한 명칭으로, 삼성전자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윈(Wynn and Encore Las Vegas)호텔에 업계 최대인 4628㎡(약 1400평)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조성하고,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를 주제로 전시와 프레스 콘퍼런스, 삼성 기술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관은 이번 행사 주제인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에 맞춰,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홈 컴패니언·케어 컴패니언의 3개의 전시존으로 구성됐다.
△ 기술·예술 결합, ‘AI 갤러리’
‘AI 갤러리’는 20미터 길이의 터널 형태 디스플레이에 공간 프로젝션 맵핑(Spatial Projection Mapping) 기술과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몰입형 공간이다.
관람객들은 ‘AI 갤러리’에서 한국적 미학의 정수로 평가받는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후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등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작품들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오로라와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에서 도시의 불빛이 삼성전자의 대표 제품으로 이어지는 영상은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라는 주제를 형상화 한 것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제품 한눈에
삼성전자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총망라된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존에서는 가장 먼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130형 마이크로 RGB TV’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8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100㎛ 이하 크기의 RGB LED 소자와 고성능 AI 엔진을 탑재해 독보적인 색상과 명암비를 구현한다.
‘130형 마이크로 RGB TV’는 초대형 디스플레이에 슬림한 프레임 디자인이 적용돼 마치 집 안의 거대한 창(窓)인 듯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영화 시청 중 촬영지나 배경음악에 대해 질문하면 답을 제공하고, 요리 영상 속 레시피를 요청하면 실시간으로 해당 영상의 레시피를 작성해준다.
삼성전자는 TV 시청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하는 최신 사운드 기술과 사운드 기기 신제품도 소개했다.
프랑스의 유명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훌렉(Erwan Bouroullec)과 협업한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 ‘뮤직 스튜디오 5·7’가 전시됐다. 이 제품은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2026년 라인업에 새로 추가된 올인원 사운드바도 전시됐다. 이 제품은 벽결이와 월마운트 설치를 모두 지원하며, 4개의 내장 우퍼가 탑재돼 별도 서브우퍼 없이도 깊이 있는 저음을 구현한다.
2026년형 삼성전자 사운드 기기들은 한층 확장된 ‘큐 심포니(Q-Symphony)’ 기능을 지원한다. TV와 최대 5대의 사운드 기기가 연결돼 동시에 사운드를 구현하고, AI 알고리즘이 공간 구조와 기기 배치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채널 분포를 최적화해 한층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 일상을 선사하는 ‘홈 컴패니언’
‘홈 컴패니언(Home Companion)’ 존에서는 집안일을 덜어주고 더 나은 삶을 선사하는 다양한 가전들이 대거 전시됐다.
전시 하이라이트 존에서는 보고 듣고 말하며 사용자와 교감하는 ‘홈 컴패니언’으로 진화한 AI 가전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카메라?스크린?보이스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 일상의 편의를 크게 높인다.
주방 가전 전시에서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를 만나볼 수 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AI Vision)‘ 기능에 제미나이가 결합돼 식품 인식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신제품은 카메라가 와인 라벨을 인식해, 스마트싱스 와인리스트에 와인 품종, 빈티지 등 와인의 세부 정보와 보관 위치 등을 자동으로 기록해준다.
삼성전자는 차원이 다른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하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와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도 공개했다.
△ 건강·안전 돌보는 ’케어 컴패니언‘
’케어 컴패니언‘ 존에서는 나와 가족,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돌봐주는 새로운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곳에서 ’멀티모달 디지털 바이오마커(Multimodal Digital Biomarker)‘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수면상태나 걸음걸이, 말투 등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인지 기능 저하를 사전에 감지해주는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멀티모달 디지털 바이오 마커‘는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의 인지 상태 변화를 간접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인지 장애 관련 질환의 조기 발견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임상 검증을 진행 중이다. 반려 동물 진단 서비스 브랜드 ’라이펫(Lifet)‘과 협업한 스마트싱스 기반의 새로운 펫 케어 서비스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두 번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비롯해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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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수) 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