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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의 ‘기술5스타’는 지난 2002년 정몽구 회장(현 명예회장)의 품질경영 전략에 따라, 자동차 부품 품질이 차량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됐다. 협력사의 품질, 기술, 납입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 등급을 부여하는 인증 제도로 말한다.
이를 획득하면 현대차그룹내 신차 개발 우선 참여 기회 확대와 결제 조건 개선, 정부 과제 지원 시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 과정에서 기술 신뢰도를 입증하는 지표로도 활용되고 있다.
호원의 이번 인증은 현대차그룹의 전체 협력사 규모를 감안해 볼 때 상당한 의미가 있다. 1차 부품 협력사 450여곳중 이를 보유한 기업이 37곳으로 약 8%에 불과한데다 특히 차체부품 분야에서는 호원을 포함해 단 3개사만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즉, 호원이 국내 자동차 부품분야에서 최상위권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줬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이번 평가가 기존 연구소 인프라 보유 여부 보다는 실제 신차 개발과정에서 요구되는 품질·성능·원가 등을 중점 점검한 방식으로 전환된 상황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은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호원은 이번 평가에서 경량화 차체부품 설계 능력과 양산성 확보를 위한 엔지니어링 기술, 품질·성능 평가 역량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 성형 신공법과 디지털 기반 설계 검증 시스템, 시험·해석 상관성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86년 창사한 호원은 차체 모듈과 프레임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축적해 온 광주 지역 중견기업으로 ‘1억불 수출의 탑’ 수상과 대통령 표창 등을 받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호원이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파트너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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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5 (목) 2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