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민연대 "반도체 국가산단 순천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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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순천시민연대 "반도체 국가산단 순천 지정해야"

전남·광주 행정통합 지지 성명도

순천시민연대가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지지하며 RE100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순천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순천시민연대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통합 과정에서 전남 동부권이 소외돼서는 안 된다”며 “통합의 실질적 성과로 순천이 RE100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300명은 반도체 산업이 막대한 전력 수요와 안정적인 용수 공급, 전문 인력이 장기간 정주할 수 있는 도시 여건을 동시에 요구하는 국가 핵심 전략산업임을 강조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기존 반도체 산업 구조는 전력·용수 부족과 RE100 달성의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시민연대는 “순천은 전남권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주암댐과 상사댐을 통해 깨끗하고 풍부한 산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의료·주거·문화 인프라가 고르게 갖춰진 정주 여건 역시 경쟁력으로 꼽았다.

또 인근 산업단지와 항만, 철도, 고속도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산업·물류 체계와 산업 확장이 가능한 부지 확보 여건 등도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충분한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순천시민연대는 “RE100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순천 유치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성과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상징적 사업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균형 성장을 이끄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철강·화학 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광양만권 산업구조 전환의 실질적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연대는 향후에도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 전반에 시민의 뜻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견 표명과 공론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순천=박칠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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