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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3시31분 전남 광양시 옥곡면 묵백리에서 산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사진제공=전남소방본부 |
2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1분께 광양시 옥곡면 묵백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헬기 15대와 소방장비 54대, 대원 88명을 투입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나,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4시 31분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했고, 같은 날 오후 8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만으로 재난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소방청장이 국가 차원의 소방력을 동원하기 위해 발령하는 조치다.
동원령 발령에 따라 광주·전북·경남 지역에서 산불 전문 진화차 등 소방차량 25대와 재난 회복 지원차 7대가 현장에 추가 투입됐다. 산림청도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등 인력 352명과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등 장비 68대를 투입해 야간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광양시는 안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옥곡면 점터·명주·신기·삼존 마을 주민들에게 옥곡면사무소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가용한 지상 진화 인력과 장비를 선제적으로 투입해 야간 산불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와 진화 대원의 안전 확보에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1.22 (목) 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