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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수출- 마른김 가공업체 모습. |
전남도는 지난해 김 수출액이 4억32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같은 해 전체 수산식품 수출액도 5억49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남 김 수출은 2021년 2억370만달러에서 2022년 1억9160만달러로 주춤했지만, 2023년 2억4940만달러, 2024년 3억6440만달러로 반등한 데 이어 2025년에는 4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뚜렷한 성장 궤적을 그리고 있다. 수출 시장 다변화와 가공·유통 경쟁력 강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김 수출 7억달러 달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세계 김 수출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2030년까지 총 4235억원을 투입하는 김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 중이다. 생산 기반 확충부터 가공 고도화, 수출 인프라 정비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전략이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김을 중심으로 수산식품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생산·가공·유통·수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전남산 수산물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국립 김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한 산업 고도화,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병행해 2030년까지 김 수출 7억달러, 수산식품 수출 1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케이김(K-GIM) 집적화 단지 조성과 김 정수시설 현대화를 통해 마른김 가공공장의 구조적 물 부족 문제도 단계적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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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3 (금) 2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