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호남권 감염병 대응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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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호남권 감염병 대응 협력 강화

전남·광주·전북·제주 공동 협의체 개최…진단·연구 성과 공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2026 호남권 공공기관 감염병 진단·분석 협의체’를 개최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호남권 공공기관과 함께 감염병 진단·분석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권역 단위 공동 대응 기반을 다졌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2026 호남권 공공기관 감염병 진단·분석 협의체’를 열어 감염병 진단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를 비롯해 전남·광주·전북·제주 보건환경연구원 부서장과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감염병 진단·분석 성과를 공유하고 권역 단위 감염병 감시와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 성과 발표도 이어졌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호흡기 바이러스 유전형 분석을 통한 유행 양상 및 특성 연구’를 소개했고, 광주광역시는 ‘노로바이러스 중합효소 분석을 통한 유전형 다양성 연구(2020~2024년)’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메타지노믹스를 활용한 전북 야생 설치류의 감염병 병원체 보유 실태 연구’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환자에서 분리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의 특성 연구’를 각각 공유하며 권역 간 연구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는 지난해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 계획을 설명하며 권역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방향을 제시했다. 참석 기관들은 감염병 관련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고도화에 발맞춰 호남권 방역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권역 간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여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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