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총리 추모…지선 입지자들 출판기념회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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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총리 추모…지선 입지자들 출판기념회 순연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추모분위기 동참

이해찬 전 총리 추모…지선 입지자들 출판기념회 순연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추모분위기 동참



‘민주화의 거목’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장례 절차가 이뤄지면서 광주·전남의 6·3지방선거 입지자들이 출판기념회 등 공개행사를 순연하며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2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오는 31일 예정된 출판기념회를 다음달 7일로 연기했다.

김 교육감은 이 전 총리를 애도하고자 축하 화환을 받지 않고 저자 사인회를 생략하는 등 당일 행사도 조용히 치르기로 했다.

기초자치단체장 출마 예정자 가운데 광주 동구청장 선거를 준비 중인 노희용 전 광주 동구청장은 오는 31일로 예정했던 출판기념회를 이 전 총리 장례가 끝나는 다음달 1일로 연기했다.

광주 서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김영남 더쎈서구발전소 대표, 서대석 전 서구청장 등도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출판기념회를 각각 다음달 1일과 6일로 미뤘다.

광주 남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성현출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 남구 수석부의장도 오는 31일 예정했던 출판기념회를 다음달 1일로 연기했다.

전남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강성휘 전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도 오는 31일로 발표했던 출판기념회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

이 전 총리의 장례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된 이날부터 31일까지 닷새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와 더불어민주당 공동 주관 하에 기관·사회장으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기 위해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과 전남도당 대회의실에 각각 마련해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서 베트남 출장 중이던 지난 23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에서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7선 국회의원과 김대중 정부 교육부 장관, 참여정부 국무총리 등을 지낸 고인은 군사정권 시절 학생 운동과 재야 활동을 거쳤던 민주화 세대의 상징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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