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기 광주시의원 "금호타이어 부지, 교통허브로 전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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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기 광주시의원 "금호타이어 부지, 교통허브로 전환을"

소촌동 부지에 종합버스터미널 이전 제안…"생산·고용 증가 기대"

박수기 광주시의원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부지를 활용해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의 기틀이 될 ‘트리플 교통 허브’를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박수기 광주시의회 의원(광산구5)은 2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호타이어 부지를 활용한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교통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현재의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을 소촌동으로 이전해 KTX 송정역과 연계함으로써 철도와 버스, 항공을 하나의 축으로 잇는 광역 교통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광주와 전남이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 ‘행정통합’이라는 역사적 결단을 내린 만큼 KTX 송정역과 광주공항을 보유한 광산구가 호남권 유일의 복합 거점”이라며 “특히 금호타이어 소촌동 부지는 송정역 KTX 역세권과 맞닿은 광주의 마지막 대규모 전략 가용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를 위한 3대 전략 중 하나로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의 소촌동 이전을 통한 KTX 환승 불편을 해소와 광주와 전남 각각을 연결하는 ‘끊김 없는(Seamless) 교통 체계’ 완성을 강조했다.

또 국토부 정책인 ‘화이트존(공간혁신구역)’ 지정을 통해 지하에는 광역터미널과 환승 주차장, 상부에는 랜드마크 오피스와 컨벤션 센터를 배치하는 고밀도 입체 개발을 제안했다. 공익성을 확보하는 ‘사전협상제도’를 적극 활용한 이전 재원 마련도 주장했다.

박수기 의원은 “광산구 용역 결과를 근거로 부지 개발 시 현재보다 연간 생산가치 8.6배, 고용 4.8배 증가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기존 광천동 터미널 부지 역시 새로운 문화·상업 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합특별시의 성공은 시민들이 삶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때 가능하다”며 “교통과 산업의 혁신을 통해 KTX 송정역을 중심으로 통합특별시의 심장부를 만드는 데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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