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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프랑스 파리 현대미술관 팔레 드 도쿄에서 ‘컨셉코리아 2026 F/W’를 개최했다. |
콘진원은 최근 프랑스 파리 현대미술관 팔레 드 도쿄에서 ‘컨셉코리아 2026 F/W’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해김, 리이, 본봄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3개사가 참여해 신규 컬렉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K-패션의 경쟁력을 알렸다.
‘컨셉코리아’는 국내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패션 육성 사업이다. 세계 주요 패션 도시에서 컬렉션 발표 기회를 제공해 국내 디자이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 첫날에는 김해김의 단독 패션쇼가 진행됐다. 브랜드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디자인을 집약한 ‘ENTER THE SPECTRUM’ 컬렉션이 공개됐다.
김인태 디자이너는 조형적인 헤어 장식과 절제된 실루엣을 활용한 의상으로 무대를 시작한 뒤 정교한 재단과 장식 요소를 더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완성도를 높였다. 프랑스 전통 쿠튀르 기법을 브랜드 고유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미학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리이와 본봄이 연합 패션쇼를 열어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개성을 담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들 브랜드는 일상적인 가치와 요소를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컨셉코리아’ 앰버서더인 가수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이 전 일정에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현지 언론과 관람객의 관심도 이어지며 K-패션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콘진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K-패션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다시 한 번 각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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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0 (화) 20:06














